by임유경 기자
2023.02.23 15:04:33
링크,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자 보상으로 지급
빗썸, 후오비, 라인 비트맥스 등 5개 거래소서 거래지원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라인의 자체 가상자산 ‘링크’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원화 마켓에 상장됐다. 원화로 링크를 거래할 수 있게 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따른 국내 사용자들의 접근성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라인 주식회사(대표 이데자와 다케시)는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자체 가상자산 링크(LN)를 빗썸 원화 마켓에 상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인은 ‘블록체인 대중화 실현’이라는 목표로 지난 4년간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링크는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자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며, 라인페이 결제 수단과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결제 수단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빗썸은 누적 가입자 수 6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의 가상자산 거래소다. 링크는 지난 2021년 8월 빗썸의 비트코인(BTC) 마켓에 상장된 바 있다. 비트코인 마켓은 비트코인을 통해 다른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