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최초 의사 출신 강청희 급여이사 임명
by이연호 기자
2018.04.20 14:01:52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오는 25일부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강청희(사진) 씨를 임명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의료계와 보다 폭넓게 소통하기 위해 강 신임 이사를 임명한다고 설명했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강 신임 이사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혜민병원 흉부외과 과장·진료부장, 연세대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외래교수, 연세서울의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의료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또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소장을 지냈다.
신임 급여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급여상임이사는 급여보장실, 보장사업실,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빅데이터운영실 및 건강관리실 업무를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