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정책 다룬 다큐멘터리 100개국에 방영

by정태선 기자
2016.12.13 14:23:5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의 우수정책이 TV다큐멘터리로 제작돼 해외 100여개국에 소개된다.

서울시는 15~16일 아리랑TV와 공동제작한 서울시 우수정책 특별다큐멘터리 2부작이 106개국에서 방영된다고 13일 밝혔다.

15일 오후 1시(한국 시간 기준) 제1부 ‘도시, 도시를 만나다’, 16일 오후1시 제2부 ‘행복한 동행, 도시를 바꾸다’가 첫 방송된다.



서울시는 물·교통·환경 등 우수정책을 해외도시와 공유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정책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1월 현재 25개국 35개 도시와 42건의 정책 공유사업이 추진됐다.

몽골 울란바토르는 2015년 서울시의 교통 전자결제 서비스와 버스운행 관리시스템(BMS)를 도입했다. 베트남 다낭은 마포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를 모델로 한 ‘하이테크파크’를 건설 중이다. 상수도정책은 페루 찬차마요에 수출돼 하루 평균 7000톤에 탁도 1% 미만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병한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세계 도시문제를 극복하는 공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아리랑TV와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을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