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美 탑티어 CDMO 기업과 공식 파트너십 계약
by권오석 기자
2026.04.22 08:52:2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456070)은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을 선도하는 탑티어(Top-tier) CDMO 기업인 안델린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안델린)와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 확대를 위한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 전문성, 우수한 GMP 생산시설,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고객사 신약 개발 프로그램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차세대 유전자치료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생산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안델린은 바이럴 벡터 개발 및 cGMP 생산 분야 전문성을 제공하고, 이엔셀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임상 및 제조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 체계 구축을 맡는다. 특히 이엔셀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및 APAC 권역에서 안델린 고객사를 위한 임상 및 생산 수행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우선적·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안델린 고객사는 별도 CDMO 탐색 없이 APAC 시장 진입이 가능해지며, 이 과정에서 이엔셀은 글로벌 프로그램의 지역 확장을 지원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엔셀 고객사는 향후 글로벌 임상과 미국 내 유전자치료제 개발·생산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게 되며, 이엔셀의 기술이전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효율적 운영 체계 구축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미국과 APAC 생산 허브 간 직접 연결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제·물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각 국가 임상시험에 필요한 현지 생산을 지원해 지역별 환자 특성에 맞는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지고, 리드타임 단축과 상업화 시점 앞당기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안델린의 바이럴 벡터 개발 및 cGMP 생산 전문성과 이엔셀의 임상 및 제조 역량을 결합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임상,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유전자치료제의 효율적 개발과 확장 가능한 생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