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0.01 23:39:3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동발 긴장 고조와 고용지표 호조가 더해지며 변동성지수가 다시 20을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3분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VIX)지수는 20.74%나 급등하며 20.20가지 올라섰다.
해당지수는 지난 8월 블랙먼데이 당시 가파른 오름세로 35를 훌쩍 넘겼으나 이내 빠르게 진정되었고 이후 9월 후반기에는 15수준에서 머물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NBC뉴스는 백악관과 미 국방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곧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최근 사우디아라바이의 김산 종료 이슈로 하락을 이어갔던 국제유가가 단숨에 3%대 상승세로 전화하고 있다.
여기에 장 초반에는 8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기 예상치 764만 건을 크게 웃돈 804만 건으로 발표되었다.
이로인해 시장은 올해 말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빅컷 가능성이 감소했다고 판단했으며 나스닥지수는 1%대 후반까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