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입양 정보 한눈에'…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 오픈

by정재훈 기자
2022.06.08 16:11:29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의 동물보호복지 정책·사업과 반려동물 입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이 8일 오픈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 모두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공간이다.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경기도 제공)
플랫폼에서는 경기도내에서 발생힌 유기동물에 대한 정보와 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인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경기도반려동물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구조·보호 중인 반려동물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입양이나 임시 보호를 신청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외양 사진과 품종, 나이, 성별, 체중 등의 기본정보는 물론 실제 훈련사의 의견 및 반려동물 입양절차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아울러 반려동물 입양 후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또 유기견 돌봄 봉사 등에 참여하거나 야생동물학교·생태학습장 견학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자원봉사 신청 및 견학 신청 등 코너도 개설했다.

이와 함께 도의 동물보호복지 관련 사업과 정책과 각종 행사는 물론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야생동물학교, 반려동물 입양센터 등 시설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반려동물테마파크와 고양이입양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자원봉사, 교육,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박경애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의 입양과 보호, 나아가 야생동물 보호 등 생명 존중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동물보호복지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