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심영주 기자
2022.04.22 16:33:32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어요, 코스피는 0.86% 하락한 2704.71에, 코스닥 지수는 0.74% 떨어진 922.78에 마감했어요.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패널 토론에서 금리 인상 문제와 관련해 “좀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할 것”이라며 “50bp가 5월 회의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파월 의장이 ‘빅스텝’ 인상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투심이 얼어붙은 것으로 보여요. 빅스텝은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등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인상을 뜻해요.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사실상 50bp 인상 논의를 공식화한 가운데 3월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을지는 모른다고 발언하면서 긴축 부담은 커지고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은 약화했다”고 분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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