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잠실·성남 부분통제

by정태선 기자
2016.04.28 14:49:44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제24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오는 30일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시 일원 마라톤 코스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 휠체어 마라톤대회인 서울대회에 16개국 43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휠체어 마라톤 참가 선수는 앞바퀴 하나, 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주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면서 달린다. 보통 1시간 20분대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한다.

이번 대회 풀코스(42.195㎞)에는 한국신기록(1시간 27분 4초)을 보유한 홍석만 선수와 15개국 43명이 참가한다. 풀코스 외에도 하프코스 6개국 24명, 핸드 사이클(하프코스) 2개국 36명, 5㎞ 경쟁부문 330명이 출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서로 교감하는 5㎞ 어울림 부문에는 2132명이 참여한다.



행사날 대회 구간인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의 주요도로변은 오전 7시20분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교통 통제 시간과 우회로 정보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www.seoul-wheelchairmarath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