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13.04.08 22:37:29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지난주 올들어 최악의 한 주를 마감한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하고 있다. 어닝시즌 시작을 앞둔 관망세 속에 저가 매수도 일부 유입되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2% 하락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12% 떨어지고 있는 반면 나스닥지수만 0.07% 오르는 중이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2월 산업생산이 예상외의 호조세를 보였지만, 포르투갈의 추가 재정지출 삭감조치를 앞두고 일부 우려가 재차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별다른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장 마감 이후 실적을 공개하는 알코아로부터 시작되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알코아는 0.61% 오르고 있고 이날 루프킨 인더스트리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제너럴 일렉트릭(GE)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루프킨은 4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