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0.12.09 19:48:55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 25일째인 오늘 회사 측과 교섭에 나서면서 점거농성을 해제했습니다.
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과 현대차지부 이경훈 위원장,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 이상수 지회장은 3자 합의를 통해 회사측과 협의하는 것을 전제로 상견례와 동시에 농성을 풀기로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앞으로 추가 교섭을 통해 본격적인 교섭안 합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25일간의 공장 점거농성으로 모두 3147억 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