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문화로 소통한다..'과학창의 국제컨퍼런스' 4일 개최

by이승현 기자
2014.12.02 15:36:4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창의문화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 대중이 어울리는 ‘2014 과학창의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열린다.

‘창의공간·콘텐츠와 창의문화’를 주제로 삼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네덜란드가 낳은 세계적 공간 디자이너인 로잔 보쉬가 첫번째 방한 강연을 하는 등 해외 석학과 전문가 10여명이 대중 앞에 나선다.

4일 오전 개막식에서는 디자이너 보쉬와 영국왕립연구소의 과학교육 책임자 게일 카듀가 ‘변화의 도구로서의 디자인’과 ‘과학을 통한 창의사회’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또한 이 자리에선 정부의 창의력증진프로그램 모델이 된 ‘트리즈’(TRIZ)에 대한 해외전문가 강연이 마련됐다. 이스라엘의 블라디미르 페토프 트리즈협회 회장은 창의적 사고의 요소와 이를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다.



5일에는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새로운 소통모델인 ‘페임랩’(Fame Lab) 앙코르 공연이 열린다. 페임랩은 별도의 발표자료 없이 과학적 주제에 대해 3분 이내에 발표하는 경연대회로 올해 결선대회 진출자들이 참가한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정보과학부 캐티 보너 교수는 데이터를 그래프나 지도 등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이터 시각화 기구를 소개한다. 영국문화원은 이날 과학커뮤니케이션 사업에 대해 강연한다.

올해 과학창의 국제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kofac2014.com)를 참고하거나 과학창의재단 창의문화기획실(02-559-3832)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