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연휴 통신 품질 집중관리…24시간 상황실 운영

by이혜라 기자
2022.01.24 15:23:09

연휴 일 1500명 인력 배치…품질 모니터링
유동인구多 장소 5G·LTE 기지국 용량 증설
자사 고객 연휴기간 무료 영상통화 제공

SK텔레콤 직원들이 설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울역 인근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이 설 연휴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텔레콤(017670)(SKT)은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 평균 1500여명의 자사 및 ICT 패밀리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SKT는 연휴 기간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최근 증설했다. 고객들의 자가용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가족단위 여행지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귀성·귀경길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비게이션 ‘티맵(TMAP)’ 서비스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SKT는 언택트 세배 등 이동전화를 이용한 가족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기간 자사 고객들에게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담당은 “고객들이 언택트 환경 및 장시간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에도 시스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