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10.20 14:48:47
군사망규명위, 21일 서울현충원서 개최
인하대 ROTC 총동문회 공동주관
가혹행위로 숨진 뒤 과로사 기록 “넋 달랜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1984년 ‘과로사’로 숨진 것으로 기록됐다가 37년여만에 ‘가혹행위’ 사실이 밝혀진 고(故) 최모 소위의 진혼식을 2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 소위는 1984년 ROTC로 임관해 육군 보병학교에서 유격훈련 중 ‘과로사 또는 청장년 급사증후군’으로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다가,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 훈련 중 교관들의 고문에 가까운 가혹행위로 인한 쇼크사 또는 급성 심장사로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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