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카자흐스탄 일부지역에 1단계 여행경보 발령

by장영은 기자
2016.06.10 17:41:4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10일 최근 총격테러가 발생한 카자흐스탄 악토베주에 1단계 여행경보인 ‘여행유의(남색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자료= 외교부)
외교부 당국자는 “카자흐스탄 악토베주에서는 지난 5일 지역 총기 판매점과 정부군을 대상으로 한 총격 테러가 발생한데 이어 이 지역에 잠적, 은신 중인 총격테러 주모자에 대한 검거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교부는 이날 탄자니아 잔지바르 군도에 대한 여행경보를 현재 2단계인 ‘여행자제(황색경보)’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외교부측은 “카자흐스탄 악토베주나 탄자니아 잔지바르 군도에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