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4.12.30 15:37:18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코스닥이 연간 상승률 8.6%로 한해를 마감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5포인트(0.70%) 오른 542.97로 54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마감지수는 올해 연중 저점(1월 3일 493.79)에 비해 9.96% 상승, 연중 최고점(9월 25일 583.66)에 비해 6.97% 하락한 수치다. 연간으로는 8.6%(42.98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은 시장거래대금은 1조6600억원으로 평소보다 줄어든 가운데 개인이 546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과 44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 정보기기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카카오(035720)(0.41%)셀트리온(068270)(0.26%) 메디톡스(086900)(4.92%) CJ E&M(130960)(4.09%) SK브로드밴드(033630)(1.15%) 등이 올랐고, 로엔(016170)과 웹진은 5~7%대의 큰 폭 상승률을 보였다.
지수영향력이 큰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2개가 오르고 7개가 내리는 등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이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 전체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59개가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한 410개가 내렸다. 78개는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