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기도 고교 신입생은 중학교 내신·학생부로 선발
by정재훈 기자
2022.03.30 15:20:28
경기도교육청, 2023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발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023학년도 경기도 소재 고교 신입생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생부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고교 입학 전형은 전·후기로 나눠 진행하며 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로 입학전형은 8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한다.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올해 12월 9일부터 2023년 2월 17일까지 입학전형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중학교 성취평가제 내실화를 위해 지난 2020년에 개정한 내신성적 반영지침에 따라 교과 성적에서 과목 표준편차를 제외하고 성취도와 원점수만 제공한다.
봉사활동 만점 기준은 지난해와 같이 3년 동안 15시간 이상이며 수상 실적도 한 학기에 교내상 한 개만 인정한다.
김은정 진로직업정책과장은 “올해부터 학생이 도달한 성취 기준을 확인하는 절대평가를 강화한 만큼 공정하고 타당한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