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21.01.05 12:04:28
흩어진 카드포인트 한 계좌서 현금처럼 찾아쓴다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금융위원회는 카드포인트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특정 계좌에 입금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카드포인트는 신용카드 회사가 이용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소비자가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2019년 기준 적립된 포인트는 약 3조4000억원 규모다. 하지만,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해 일일이 계좌이체와 출금을 해 소비자들이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여신협회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 혹은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하나만 깔면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통합 조회하고 지정계좌로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게 된다.
다음은 소비자 입장에서 궁금증을 질의응답(Q&A) 방식으로 정리했다.
△새로 도입하는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는 뭔가
-카드회원이 카드사별 카드 포인트를 보다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 가능 포인트에 대해 본인 명의의 계좌로 일괄적으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카드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의 잔여 금액, 소멸예정 금액, 소멸예정 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통상적으로 카드사용 후 2~3일 내 적립되는 포인트가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이용 시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