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돈의동 쪽방촌서 설맞이 한돈 나눔행사
by이명철 기자
2020.01.21 13:58:10
노숙인시설협회 한돈 3000kg 전달 후 식사 대접
이달말까지 9개도 소외계층에 5억 규모 한돈 기부
| 하태식(왼쪽 첫번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에서 열린 ‘2020 설맞이 한돈 나눔행사’ 후 음식을 배식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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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21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2020 설맞이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돼지고기를 주변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는 한돈자조금의 사회공헌활동(CSR)이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 복지기획관,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돈자조금은 돈의동 쪽방촌 주민과 서울시 노숙인 등과 나눌 3000kg의 한돈을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전달했다. 전달식 후 주민들에게 한돈 수육과 한돈 사골 떡국을 배식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떡국과 불고기 선물세트를 배달했다.
하 위원장은 “설 명절에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따뜻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진행했다”며 “올 한해도 우리 돼지 한돈이 힘이 될 곳에 찾아가 다양한 나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대한한돈협회 및 9개도 협의회와 이달말까지 약 5억원 규모의 한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