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스코트 '고양고양이' 인기 '고공행진'
by정재훈 기자
2019.09.24 14:52:28
''우리동네 캐릭터대상'' 예선 1위 차지
10월4일까지 본선투표 진행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를 알리는 일등공신인 ‘고양고양이’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시를 대표하는 SNS캐릭터 고양고양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 공공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 제고 및 활용 독려를 위해 실시하는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예선 1위로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대국민 온라인 예선투표에서 ‘고양고양이’는 1만3384표를 얻어 출품한 85개 공공캐릭터 중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다.
‘고양고양이’는 일산 신도시로만 알려진 고양시 브랜드를 개선하기 위해 ‘고양’이란 지명에서 착안해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고양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선투표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PC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해 누구나 하루에 한 번 투표할 수 있다. 또 투표 참가자들에 한해 삼성전자 더 세로 TV, 갤럭시탭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고양이가 1등으로 예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투표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본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시작되는 본선투표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본선에 오른 16개 캐릭터는 10월 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선정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