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8.10.29 10:46:2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동탄유디치과의원은 26일 화성시 드림스타트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 아동 김 모군(12세)과 김 모군(9세) 학생을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구강검진 및 치료를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 0세에서 만 12세까지 아동에게 금전적인 후원 및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자 정부에서 시행중인 복지사업이다. 정부는 ‘드림스타트’를 2007년 16개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219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화성시 드림스타트는 유디치과와 연계하여 치과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동탄유디치과의원은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의 치아 상태를 확인 한 결과, 김(12)모 군은 유치 어금니와 영구치 어금니에 충치가 발견되어 당일 유치 어금니는 발치하고 영구치 어금니는 레진치료를 진행했다. 또 다른 학생 김(9)모군은 영구치 어금니 2개에 충치가 있어 앞으로 한달 간 추가 내원을 통해 신경치료를 진행한 후 레진 및 인레이 치료를 할 예정이다. 또한 집에서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보호자지침서와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동탄유디치과의원 원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아 관리를 받지 못했던 학생들이 심각한 충치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을 통해 성심껏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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