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업지구 내 오피스텔..'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분양
by이승현 기자
2016.07.12 15:35:2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도시 및 택지지구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심상업지역은 편리한 교통망을 기본으로 쇼핑, 문화, 금융 및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보니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인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일대에 있는 오피스텔 ‘광교더로프트’ 전용 16㎡의 경우 매매가 1억 1200만원, 임대료 500만원, 보증금 45만원으로 연간 임대수익률은 5.4%에 달한다. 이에 비해 중심상업지역과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경기대역 인근의 ‘광교에코푸르지오시티’ 전용 22㎡의 경우 매매가 1억 2750만원, 임대료 500만원, 보증금 45만원으로 수익률이 4%대에 불과하다.
|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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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풍부한 생활인프라로 가격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시세 자료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중심상업지역 라페스타 바로 앞에 있는 ‘한라밀라트’(2004년 1월입주) 전용 34㎡의 현재(6월 기준) 매매가는 1억 2900만원으로 지난 2년 전에 비해 14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
대림산업은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에서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3~43㎡ 총 748실로 규모로 이뤄졌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구래역은 철도, 버스,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예정이어서 이 일대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김포 한강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상업지역인 구래지구의 중심에 있다. 구래지구는 장기지구(1단계 문화교류지구)와 운양지구(2단계 생태환경지구)에 이어 3단계로 개발되는 복합업무지구로 관공서,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가 있어 쇼핑이 편리하고 한강신도시에서 유일한 호수공원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 남서측으로 김포양촌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학운2·3·4일반산업단지,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등의 7개 산업단지가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2,3층에는 테라스로 꾸며진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입주자들은 단지 내에서 쇼핑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에는 입주자를 위한 옥상 정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200만 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지하주차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관리비를 절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서 운영중이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