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9.18 16:59:3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첫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S2’가 예약판매 시작 1시간40분만에 계획했던 물량 1000대 모두 팔렸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store.samsung.com/sec)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되면서 사이트가 일시 마비될 정도로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렸고 오전 10시40분께 예약 판매분 1000대가 모두 소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S2는 이달초 IFA 언팩 행사 때부터 미디어와 시장의 반응이 괜찮았다”며 “예약판매를 앞두고 공개된 가격에 대해 소비자들이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약판매 모델인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의 출고가는 각각 33만3300원, 37만4000원이다. 이 제품의 국내 공식 판매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하며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기어S2’의 3G 모델은 10월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