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2018 공직박람회' 12월5일 부산서 개최

by안혜신 기자
2018.11.26 12:00:00

벡스코 제2전시장서 열려

지난해 12월6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2017 공직박람회’가 열렸다. (사진: 인사혁신처)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사혁신처는 공직 채용의 길을 종합·체계적으로 안내하는 공직박람회가 내달 5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직박람회는 개최 8회째인 올해 비수도권 최대도시인 부산에서 진행된다.

2018 공직박람회는 국민에 봉사하는 공직자의 참 모습을 알리고 채용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 등 총 6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소개, 채용 경로 등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공직지망생 등 공직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준비시간과 탐색비용 등을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개채용관, 경력채용관, 균형채용관을 마련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채용제도 및 시험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및 헌법기관 등 67개의 참여기관도 개별 부스를 마련해 업무 및 인재상 소개, 자체 경력채용과 특수 분야 공무원(경찰, 소방, 외무, 검찰, 군인 등) 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전시부스 외에도 선배공무원 릴레이 강연, 직종별 채용설명회, 면접특강, 공직선배 1:1 멘토링 등의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통해 수험 노하우를 전수받고, 공직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 모의 면접체험 프로그램에서 공무원 채용시험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이밖에 개인의 심리적 특성이 직업에서 요구하는 능력 및 특성에 적합한지를 측정하는 ‘직업 심리검사’, 공무원 미술대전 입상자가 현장에서 좌우명 및 가훈 등을 써주는 ‘재능나눔이벤트’ 등 일반 관람객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행사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맞춤형 채용서비스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행사장을 찾기 어려운 수험생 등을 위해 행사 관련자료, 촬영 영상 등을 인터넷으로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