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7.01.26 14:10:2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포켓몬고(Go)’ 국내 출시와 함께 급등했던 포켓몬고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로 전환했다.
26일 오후 2시8분 현재 한빛소프트(047080)와 하이소닉(106080) 주가는 전일대비 각각 14.79%, 11.17% 내린 5820원, 4055원을 기록 중이다. 아이엠(101390), 알서포트(131370), 드래곤플라이(030350) 등도 낙폭이 크다. 포켓몬고 출시로 관심을 받았던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관련 업체들이다.
애플 앱스토어 한국 게임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2위로 진입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성과를 확인한 투자자들의 차익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은 지난 24일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포켓몬 고’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했다. 출시 첫날에만 283만여명이 이 게임을 내려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