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2.05.15 18:44:17
일반등급 제외 등 지원 기준 강화
취득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감면 혜택도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시가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 기준을 강화하면서도 인증 대상은 확대한다. 오는 7월부터 신축건축물 뿐만 아니라 기존건축물도 친환경건축물 인증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친환경건축물 인증비용 지원 기준이 변경돼 일반등급(그린4등급)으로 인증받을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는 인증비용의 50%를 지원받았다.
최우수(그린1등급)는 기존대로 100% 지원받지만 우수(그린2등급)의 경우 기존보다 5%포인트 낮은 75%, 우량(그린3등급)은 인증비용의 절반을 지원받는다. 지금까지는 70%를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작년말 오픈한 김포공항 롯데몰의 경우 최우수등급을 받아 인증 비용 1400만원을 지원받았다”며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지원규모는 58개 건물, 3억650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