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찬우 기자
2022.10.26 14:05:37
교수 "학생 정직함 보일 재미있는 방법 연구해"
학생들, 재활용품 등 이용해 기상천외 모자 만들어
[이데일리 유찬우 인턴기자] 필리핀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이 재활용품 등을 이용해 만든 ‘커닝(시험 부정행위) 방지 모자’가 공개되면서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메리 조이 만다네-오르티즈 필리핀 비콜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10월 셋째 주에 치러진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학생들에게 모자나 헬멧 등을 착용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학생들은 판지, 계란 상자, 혹은 여러 재활용 재료들로 제각기 다른 커닝 방지 모자를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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