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v에서 안전영상 보세요"…행안부­SK브로드밴드 업무협약

by최정훈 기자
2019.07.23 12:00:00

Btv에서 노년기 안전한 등산법 등 안전콘텐츠 편성
아동과 장애인의 보호자 어르신 안전정보도 제공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SK브로드밴드의 Btv에서 노년기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23일 행정안전부는 안전교육 콘텐츠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는 24일 SK브로드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2016년부터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안전 분야에 대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Btv에 행안부가 개발·제공하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콘텐츠를 탑재하고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오늘 24일부터 Btv 시니어 전용관을 통해 노년기 안전교육 콘텐츠 24편을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에는 △노년기 안전한 등산법 △보행보조기구 사용법 △다중이용시설 사고발생 시 대처방법 등 생활안전 분야의 영상이 주로 포함됐다. 또 아동과 장애인의 보호자로서 어르신들이 습득해야 할 안전정보(영유아 질식사 예방, 장애인 응급구조 요청 방법 등)도 제공된다.

‘VIVA 시니어 전용관’ 내 ‘생활 + 안전한 가족’ 범주에 편성돼 있으며 무료 VOD 형태로 제공돼 노년층이 가정에서 보다 용이하게 안전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휴, 안전교육 협력사업 등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