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운 기자
2019.03.27 12:00:00
인천·강원·충북·전남·경남 선정, 3년간 35억 지원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2019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지원대상 광역지자체로 인천광역시,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5곳을 선정, 2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소프트웨어(SW)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SW교육센터 구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강사 양성 등 지역 SW교육 환경 조성을 지원해 지역간 SW교육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SW 교육 시설과 가상현실(VR), 로봇 등 체험공간 등을 교육센터에 마련해 학생들에게 SW교육과 미래기술 체험을 상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에서 고급단계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150시간 이상 운영할 예정이며, 도서벽지 등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50시간 이상의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미취업 청년 등을 전문강사로 양성해 지역의 부족한 교육인력을 보완하고 센터의 강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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