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3.12.26 18:22:12
제기동·신설동역 더블역세권..최적화된 단지 설계도 눈길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용두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용두 롯데캐슬 리치’ 아파트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지상 20층짜리 5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0~114㎡ 311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1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편의성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내부순환도로 접근성이 높은데다 다양한 버스 노선도 갖춰 강남 및 시외로의 진출이 편리하다.
아파트 내부에는 최적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시야 확보가 수월한 2층 이상으로 설계해 저층 아파트 선호도를 높였다. 전용 59㎡형은 안방의 부부 욕실을 입주자 기호에 따라 드레스룸으로 시공할 수 있다. 전용 114㎡형은 직장인과 대학교 임직원, 시장 상인 등 주변 임대 수요를 고려해 한 아파트 안에 2세대가 독립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별도의 현관과 화장실을 갖출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중심부의 주민 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로즈가든 등 조경시설과 주민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실버클럽·키즈클럽·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교육 여건도 좋다. 종암초, 성일중, 대광중·고 등이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고려대와 시립대 등도 가깝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롯데백화점·롯데마트·경동시장이 들어서 있다. 청계천까지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되는 성북천과 정릉천, 근린공원도 인접해 주거 여건이 쾌적한 편이다.
계약자를 배려한 금융 혜택은 이 단지 만의 장점이다. 부분 임대형 설계가 적용된 전용 114㎡ B타입에 임대수익 보장제가 적용된다. 이 제도를 신청한 계약자는 1년간 임대수익 85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거 환경이 편리한데다 최신 설계가 적용된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분양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23-1번지에 마련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30만원이다. 입주는 오는 2015년 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 02-966-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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