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GS칼텍스와 수산물소비촉진 이벤트

by윤종성 기자
2013.11.18 17:07:18

직접 수매· 가공한 건오징어 판매..1만2500원
"유통마진 최소화..수산물 소비 촉진 기여할 것"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수협중앙회는 GS칼텍스와 함께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돕기를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방사능 영향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를 되살리고, 어업인의 고충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것. 수협중앙회와 GS칼텍스가 공동 기획했다.

GS칼텍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사내 게시판을 통한 주문접수 판매 형태로 이뤄진다. 가판 판매는 19일부터 사흘간 GS타워에서 열린다.

또, 19일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GS타워 가판행사장에서는 공노성 수협중앙회 경제상임이사와 김광수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 부사장 등 관계자들 참석하는 가운데 ‘어업인 돕기’ 소비촉진 오프닝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소비촉진행사에 나온 상품은 국내산 동해안 생물 오징어로, 구룡포 덕장에서 해풍으로 건조한 제품이다. 마리당 100g내외의 최상품 건오징어로 1봉에 5마리로 구성됐다. 가격은 1만2500원.

수협중앙회가 직접 수매한 생물오징어를 가공· 판매하는 것으로, 안전한 국내산 수산물 홍보를 위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했다는 게 수협중앙회 측 설명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생산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것은 물론,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