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4.01.09 15:18:06
위기 관리능력 강화 위해 ‘리테일Biz분석팀’ 신설
감사기획팀·그룹위험관리팀·ESG 추진팀 등도 꾸려
“주주 등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하는 회사로 성장”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엄주성 신임 대표 체제에서의 첫 조직개편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위기관리 능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새롭게 조직을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엄주성 신임 대표가 취임한 뒤 시행한 첫 조직개편이다.
키움증권은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기존 전사 리스크 관리 태스크포스(TF)를 팀으로 승격해 ‘리테일Biz분석팀’을 새로 꾸렸고, 감사운영본부에 ‘감사기획팀’을 신설해 현업·리스크·감사부문 3중 통제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리스크와 내부통제 통합관리를 위해 ‘그룹위험관리팀’, 사회공헌·기업문화와 같은 무형자산 축적을 위해 ‘ESG 추진팀’도 새로 만들었다.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AIX팀’을 신설했다.
키움증권은 이처럼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고객 자산 증대를 위한 금융투자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은 “IT 기술 변혁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주도하며 주주·고객·직원·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제고하는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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