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하영 기자
2014.04.21 16:59:02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순천행대가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정신을 되새기는 학술 세미나를 연다.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제16회 이순신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순신 백의종군의 역사적 의미(제장명 해군해양연구소 연구위원) △충남의 백의종군로와 그 정신(임원빈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 △전남의 백의종군로와 그 정신(노기욱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선임연구원) △경남의 백의종군로와 그 정신(정진술 해사 충무공연구회 자문위원) 등 4편의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임원빈 이순신연구소장은 “세월호 사건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여러 유관기관들의 안이한 대처와 늑장, 엉성한 대처에 분노를 느끼게 된다”며 “백의종군하면서도 나라와 백성의 안위를 생각한 이순신 장군의 애민 정신을 각 분야 리더들이 본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