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4.03.25 17:19:44
[이데일리 박수익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경선에 나설 후보군을 2∼5배수로 압축하는 작업(컷오프)을 실시했다.
서울시장 경선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정몽준 의원으로 압축하고 다시 정밀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김재원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은 나머지 후보들의 경쟁력이 떨어져 1차로 탈락시켰고 세명은 다시 여론조사를 실시해 추후 판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권영진·주성영 전 의원, 서상기·조원진 의원, 이재만 전 구청장 등 5명으로 압축한 뒤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키로 했다.
인천(유정복, 안상수), 부산(권철현, 박민식, 서병수), 세종(유한식, 최민호), 대전(노병찬, 박성효, 이재선), 경남(박완수, 홍준표) 충북(윤진식, 서규용) 지역은 경선후보가 확정됐다.
경기, 울산 등 나머지 지역은 아직 컷오프 대상이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