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태진 기자
2020.06.25 14:03:2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에이프로젠 KIC(007460)는 합병을 추진중인 에이프로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융합항체가 감염차단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2분 현재 에이프로젠 KIC는 전일 대비 19.81% 오른 3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노터스가 의뢰해 국내 연구기관에서 수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험에서 융합항체가 강력한 차단 효과를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노터스의 의뢰를 받은 국내 연구기관은 10여개 이상의 기업과 연구소로부터 코로나19 치료용 후보 물질들을 의뢰받아 해당 바이러스의 세포감염 차단을 분석했다.
AP85-1 융합항체는 강력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를 보였고 고농도에서도 세포에 대한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는 게 에이프로젠의 설명이다.
에이프로젠은 AP85-1보다 5배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단백질(S protein)에 강력하게 결합하는 AP85-2 융합항체를 추가로 연구소에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