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올해 수출 정책역량 투입 효과.. 전년수준 유지 노력"

by이진철 기자
2019.04.10 11:43:48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김형욱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0일 “올해 수출이 작년 규모 정도는 노력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한다”면서 “정책 역량 투입과 효과를 고려해서 작년 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경제정책방향을 세우면서 올해 수출증가율을 3.1% 전망했으나 이후 대외 어려움 생기면서 수출이 12월부터 3월까지 감소세 보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1년 전체적으로 수출 보면 작년과 유사한 수준 갈 수 있을지, 일각에선 작년보단 좀 더 못미치지 않을까 우려 시각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3월 수출활력제고대책을 발표했고 업종별 대책도 만들어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