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이커머스 스타트업 대표단’ 인터파크 방문

by박성의 기자
2018.01.24 14:21:51

23일 홍콩과학기술대학 주관으로 인터파크 본사 방문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의 트렌드 및 마케팅 논의

홍콩과학기술대학과 벤처 인큐베이팅 기업인 업타운홍콩 주관으로 지난 해 열린 ‘홍콩 이커머스 챌린지 2017’에서 수상한 스타트업 대표들로 구성된 홍콩 스타트업 대표단이 23일 인터파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인터파크)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홍콩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대표단이 국내 온라인쇼핑 기업인 인터파크를 방문해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국을 찾은 홍콩 방문단은 지난해 열린 ‘홍콩 이커머스 챌린지 2017’에서 수상한 스타트업 대표들로 구성됐다. 한국 방문 기간동안 인터파크, 고려대학교, 코엑스, KoVAC, 업타운서울 등을 방문했다.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지난 23일 인터파크를 방문해 마케팅 전략과 이커머스 시장의 트렌드 등에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터파크 방문은 김성은 업타운서울 대표, 이형석 컨설턴트의 인솔로 NeoNet사의 제프 후 공동 설립자, GasiLab사의 게리 람 공동 설립자, Unleash사의 제임스 람 공동 설립자 등 홍콩 이커머스 스타트업 및 홍콩 과학기술대학 관계자, 벤처 투자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 최초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의 기업 역사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챗봇 톡집사, 평창올림픽 티켓 사업 수행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게리 람 대표는 “이번 인터파크 방문은 이커머스 시장의 큰 가능성 체험하고, 향후 사업 전략 등을 고민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인터파크의 사례처럼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