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경훈 기자
2017.01.09 12:00:00
중기청 ‘재도전성공패키지’, 미래부 ‘재도전 단계별 지원’ 공동 공고
예산, ''16년 53억→''17년 100억원
선발규모, ''16년 100명→''17년 200명 내외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수 (예비) 재창업자를 집중 지원하는 ‘2017년 패키지형 재도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의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 53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선발규모도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200명 내외로 확대됐다. 모집시기도 연 2회 구분 시행해 수시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2017년 패키지형 재도전 지원사업은 우수한 사업계획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에게 재창업교육부터 멘토링, 사업화 등 재창업에 필요한 全 과정을 패키지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면·대면평가를 통해 재창업 사업계획과 재창업자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 수출·기술 경쟁력과 의지를 중점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재창업교육과 관련해선 실패원인 분석 및 사업계획 고도화 중심의 공통필수교육 및 수출, 글로벌마케팅, 노무 등 맞춤형 선택전문교육으로 이루어진 재창업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중기청은 재창업자 역량 및 재창업 아이템의 시장성 등에 따라 1000만원에서 1억원 규모로 사업화 비용을 차등 지원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사업모델·경영역량 보완 후 사업화 지원과 즉시 사업화 지원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 재창업자 전용 사무공간 입주 지원과 해외전시회, 투자유치 IR(기업설명회), 재창업자금 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재창업자의 지속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및 재도전종합지원센터(www.rechalleng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향후 참여희망 (예비)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9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