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2.16 14:37:55
김포공항에서 어린이 대상 한복체험 등
17일 탑승객에 세뱃돈 넣는 봉투 선물
18~20일 전통음료 기내서비스도 실시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16일 김포공항 국내선 2층 제주항공 카운터 앞에서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한복체험 서비스를 실시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에게 한복을 입혀주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활주로에서는 항공기가 주기장을 떠나 활주로로 이동하는 동안 한복을 입은 지상요원들이 승객들에게 환송인사를 했다.
17일에는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항공기 탑승객들에게 세뱃돈을 넣을 수 있는 봉투를 선물하며 연휴기간인 18~20일 제주항공 국내선 전 노선에서 수정과 등 전통음료를 서비스한다.
또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17~22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 투입돼 업무지원에 나선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는 어린이 대상 이벤트와 함께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소통하기 위한 고객접점 서비스를 확대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