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2.10.17 21:58:11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유한양행(000100)은 17일 서울 반포구 매리어트호텔에서 만성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1일 출시 예정인 비리어드는 뉴클리오타이드 계열의 3세대 치료제로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2001년 개발한 제품이다. 유한양행이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한다.
비리어드는 임상시험을 통해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기존 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바이러스 내성도 발견되지 않았다.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은 “비리어드 출시로 유한양행은 만성 B형 간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