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킹스레이드’ 애니메이션 일본 TV 방영 확정

by노재웅 기자
2020.09.07 13:20:43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베스파는 게임 ‘킹스레이드’를 바탕으로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킹스레이드 : 의지를 잇는 자들’의 일본 현지 방영 일정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은 베스파의 일본법인 하이브를 통해 제작 위원회를 구성, 공동 기획한 작품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TV 도쿄를 통해 오는 10월2일 일본 현지 방영을 시작한다. 방영시간은 심야 애니메이션 상영 시간대로 25시 23분(새벽 1시23분)이다.

애니메이션은 이미 OLM과 선라이즈 비욘드의 제작 참여로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더불어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은 TV 도쿄의 현지 방영소식 외에도 반다이 스피릿, 무빅, 콘텐츠 시드 등 다양한 업체와 해당 작품의 2차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은 애니메이션 방영 뿐아니라 해당 콘텐츠의 다양한 상품까지 제작 및 유통될 계획이다.

베스파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총괄 이원석 CSO는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의 방영이 드디어 결정됐다. TV도쿄는 일본 5대 민영방송 중 하나로,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항상 화제작을 선점하며 영향력을 키워온 곳”이라며 “특히 심야 애니메이션 방송을 최초로 상영하며 이를 일반화시킨 곳이기도 하다. 그 만큼 심야 애니메이션 시간대에 편성된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에 대한 방송국 측의 기대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