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월 니로 사면 기름값 최대 50만원 지원"
by임성영 기자
2017.01.05 11:44:2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달 중에 니로를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는 “최근 니로의 자동차연비 부문 기네스북 등재를 기념하고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니로는 지난해 12월 16일 미국 LA부터 뉴욕시까지 5979km(3715.4마일)를 주행하며 평균연비 32.56km/ℓ(76.6mpg)를 달성해 새로운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세웠다. 뛰어난 연비를 강점으로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9개월간 1만871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개인·개인사업자 고객 전원에게 유류비 30만원을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현대카드로 유류비를 결제하는 경우 누적 사용금액 4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추가로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은 차량 출고 다음달부터 3개월간의 누적 사용금액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최대 20만원까지 돌려받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캐시백 혜택은 차량을 구매할 때 현대 M계열 카드로 200만원 이상을 결제하고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주유 할인 프로그램 이용동의서를 작성한 고객에 한한다.
기아차는 이 밖에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 고객을 위한 다양한 보장 프로그램이 있다. 니로 출고 고객 중 이용동의서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차량 출고 후 100일 이내에 전·후방 범퍼, 전면유리, 사이드 미러에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경우 1회에 한해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 평생 보증,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 10년 20만km 무상 보증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중고차 가격을 최장 3년간 최대 62%까지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도 실시하고 있다.
기아차는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 보유 고객이 K5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니로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하이브리더 우대 특별 판촉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