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뉴시스 기자
2012.09.06 18:24:20
【앙카라=AP/뉴시스】 터키 서부 아피온카라히사르에서 5일 수류탄을 저장하고 있던 탄약저장고에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군인 25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터키 관리들이 6일 밝혔다.
터키 산림수자원부의베이셀 에로글루 장관은 사망한 군인들의 시신이 화재가 진압된 후에 발견됐다고 말했다.
에로글루 장관은 폭발은 사고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누군가가 실수로 수류탄을 떨어뜨리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에로글루는 사고 현장 곳곳에 미폭발 수류탄들이 널려 있으며 당국이 이들의 뇌관을 제거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