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다슬 기자
2022.10.19 14:47:36
12개 업체 컨소시엄 구성해 ''5G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 수주
울진산불로 손실된 한울원전 기존 통신망 대체하는 효과
新원전 건설 안정성·효율성 향상…5G특화망 통한 재난대응 솔루션 수출도 검토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한국수력원자력(대표이사 사장 황주호)이 원자력 발전소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G 특화망 적용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을 주관기관 및 수요처로 하여 SKT·SK C&C·SK ons·사피온코리아·온리정보통신·동양아이텍·사이버텔브릿지·라미·에치에프알·엔텔스·에이엠솔루션즈 등 12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한다.
한수원과 SKT 등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은 앞으로 한울원전 1~6호기 외곽에 5G특화망 인프라 기반 3개의 원자력 재난대응 특화 서비스(전송장비 이중화 서비스, 비상 지령통신 서비스, 현장상황 중계 서비스)를 실증하고, 경주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 관제 시스템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해 ‘한수원 5G특화망 협업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