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지막 노른자위 '2-4생활권' 공동주택 1188세대 분양
by박진환 기자
2017.12.06 15:11:55
행복청, 나성동 2개단지 1188세대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국제교류·중심상업에 문화·여가시설까지 최고 입지 자랑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손꼽히는 2-4생활권(나성동)에서 2개 단지 1188세대 공동주택이 분양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나성동 HC3·HO3단지(한화건설,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 내 2개 공동주택단지 1188세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나성동은 문화·국제교류 및 중심상업지구로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중앙공원, 국립박물관단지 등 문화여가시설이 인접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HC3·HO3단지는 행복도시의 상징이 될 초고층 공동주택으로 최상층 전망공간과 계단형 휴게시설(스텝테라스) 등 복합 공동체 공간을 특색 있게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목적 취미실과 주민공방 등 문화특화 공동이용시설도 포함시켜 상징광장과 아트센터 등 인근 문화시설과의 조화를 도모했다.
특히 지상 163m 최상층(49층)에 설치하는 전망대는 거주민들을 비롯해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금강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급되는 집현리(4-2생활권) 및 산울리(6-3생활권) 공동주택도 행복도시의 품격에 걸맞고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주거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달 중 어진동(1-5생활권) H9단지(중봉건설) 576세대와 나성동(2-4생활권) HO1·HO2단지 1031세대 등의 공동주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