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0.11.25 19:35:3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사전예약이 모집가구수를 채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유일하게 서울에서 공급된 서울항동이 강세를 보였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특별·일반 공급(3932가구) 사전예약 평균청약률은 2.7대1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진행된 2차지구 사전예약은 1만8511가구가 대상이었지만, 강남권을 제외한 수도권의 약세로 미달이 속출했다. 하지만 3차지구에서는 인천구월지구 1개 블록을 제외한 전체 물량이 소화됐다.
여기에는 공급물량을 줄인 국토부의 전략이 주효했다. 단지별 공급 물량의 80%범위 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했던 것을 30% 줄여 50% 범위에서 공급하도록 함으로써 희소성을 부각시켰다.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일반공급(1576가구)에는 총 6269명이 신청해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구별로는 서울항동이 4.3대1로 1순위에서 일찌감치 마감됐고, 하남감일은 4.6대1로 2순위에서 마감됐다. 인천구월은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급유형별로는 공공분양(841가구)이 4.7대1, 10년임대(441가구)가 3.4대1, 분납임대(294가구)가 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특별공급(3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 사전예약은 총 2356가구 공급에 4358명이 신청해 평균 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급유형별로는 공공분양(576가구)이 2.15대1, 10년임대(360가구)가 1.08대1, 분납임대(242가구)가 0.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26에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에 대한 현장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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