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3.02.24 18:07:38
중소기업에 자금·컨설팅·기술·인력·교육 지원
2019년부터 국내 업체 해외 시장 개척 조력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공고히 해나갈 계획”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국내 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과 매출 확대 지원을 통해 467억원의 판로 확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011170)은 파트너사와의 안정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환경 조성과 핵심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 지원, 경영컨설팅, 기술·인력·교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2019년부터 국내 파트너사의 해외 시장 개척 판로 확대를 지원했으며, 롯데케미칼타이탄(말레이시아) 외 미주·유럽 소재 6개 해외법인과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엔 우수 파트너사인 석유화학 첨가제 공급업체 ㈜두본이 롯데케미칼로부터 부지, 인프라 설비 건설, 법률 자문 등을 지원받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있는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 내에 생산시설을 완공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해외 동반 진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 미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 해외 생산법인과도 파트너사의 현지 판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고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동반성장위원회 발표)을 획득했으며, 2022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파트너사의 ESG 지표 개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ESG 지원사업’ 분야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이 또 다른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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