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은행부문 8년 연속 1위

by이승현 기자
2019.10.18 15:53:46

이병철(왼쪽) 신한금융그룹 브랜드홍보부문장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한 뒤 이상진 표준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신한금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의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모델이다. 한국표준협회는 매출액과 시장규모, 지속가능 활동 등을 고려해 선정된 49개 업종 198개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비자와 지역사회, 협력사 등 관계자와 전문가를 통해 각 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기업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취업을 지원하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취업 희망 청년들을 매칭해주는 ‘청년취업 두드림’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도심 속 일터학교’ 등으로 상생의 선순환을 선도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과 이동점포를 활용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교육부와 연계한 ‘1사1교 금융교육’ 등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리딩뱅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그동안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돼 기쁘다”며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사회책임투자에도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