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임직원이 재배한 쌀 드세요”…TYM, 옥천에 쌀 1t 기부

by김세연 기자
2025.12.04 09:44:23

옥천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임직원이 직접 재배·수확…3년 연속 나눔 활동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농기계 기업 TYM은 충북 옥천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접 재배한 쌀 1t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옥천군청에서 열린 쌀 기탁식에서 황규철 옥천 군수(왼쪽)와 김동균 TYM 생산2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TYM)
이번 기탁은 2023년부터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로 3년째다. TYM 임직원들은 모내기부터 관리, 수확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수확 과정에는 자사 보통형 콤바인 ‘TH1200’ 모델을 활용했다. 기부된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지난달 26일 옥천군청에서 열렸다. 황규철 옥천 군수와 김동균 TYM 생산2본부장을 비롯한 옥천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TYM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정성으로 재배한 쌀을 올해에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YM은 기술·서비스 혁신과 사회공헌을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자율주행 이앙기 실증 과정에서 재배한 쌀을 지역에 기부한 데 이어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생 기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