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8.02 22:12:5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엑슨모빌(XOM)은 지난 2분기 이익이 확대됐으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지난 2분기 순이익이 92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1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78억8000만달러, 1.94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14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2.02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30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매출인 829억1000만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시장 컨센서스인 900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원유생산 부문인 업스트림 총 순생산량이 지난 1분기 대비 15% 증가해 하루 57만4000배럴을 기록하면서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엑슨모빌은 “저비용 공급지인 퍼미안과 가이아나에서 분기별 생산 기록을 달성했으며, 역대 가장 높은 원유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