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디랩스, 삼국지 영웅 NFT 출시
by이용성 기자
2023.01.03 15:01:2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블록체인 기업 에이치디랩스가 삼국지 영웅 캐릭터를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를 출시한다.
에이치디랩스는 오는 10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3KM을 통해 삼국지 영웅 캐릭터 NFT를 첫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총 8000개로 6번째 라운드까지 구성돼 있다. 파트너사인 이스크라, 플레이원게임즈와 동시에 판매한다.
그동안 넷마블,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각자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에이치디랩스는 3KM NFT를 처음 출시하며 웹 3.0 기반 플레이 앤 언(P&E· 게임하고 돈도 버는 것)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에이치디랩스는 단순히 게임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닌 3KM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과의 협력을 통해 자생적으로 3KM P&E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3KM 생태계는 약 375개 NFT 기반 영웅 캐릭터와 아이템들을 게임 파이(Gamefi)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에이치디랩스가 3KM 생태계에 첫 번째로 론칭할 게임은 ‘삼국지 무한대전’이다. 유저들은 NFT, 플랫폼 내 가산자산(암호화폐) 스테이킹 등 블록체인 거래 기능을 활용해 게임과 동시에 일정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3KM NFT 발행에 참여하는 유저는 게임 출시 전까지 진행되는 NFT 스테이킹에 참여하고, 3KM 토큰 등을 얻을 수 있다.
사측은 이번 3KM NFT를 통해 웹 3.0 기반 P&E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이치디랩스 관계자는 “3KM NFT는 게임 용도를 넘어 NFT 만으로 자체 가치를 보유할 수 있도록 제작한 만큼 3KM 민팅(발행)을 통해 3KM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며 “에이치디랩스는 고퀄리티 블록체인 게임을 기반으로 재미, 편의, 수익성 등이 결합한 게임 기반 3KM 블록체인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